‘나’는 곧 남입니다. 구리가 나팔이 된다 해서 구리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내 이야기는 투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시인’은 ‘모든 감각’의 길고 엄청나고 이치에 맞는 ‘착란’을 통해 ‘透視者’가 되는 것입니다. 온갖 형식의 사랑, 고통, 광기, 그는 스스로를 찾아, 자기 자신 속의 모든 毒을 다 써서 그 정수만을 간직합니다…시인은 미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폴 드므니에게 보낸 편지1871, ―랭보Carjat_Arthur_Rimbaud_1872_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