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준비

 

*글쓰기를 하나의 엄숙한 의식으로 생각하라. 최대의 효과를 위해서는 의미 있는 장소와 시간, 분위기를 조성, 그리고 주제를 깊이 성찰하라. p. 46

 

*무엇을 쓰 것인가 :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1. 현재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사건을 쓰라. 주제가 바뀌면 그 주제를 따라가라.

2. 글에 자신을 맡겨라. 하지만 엉뚱한 주제에 대해 쓰고 있다면 다시 트라우마로 돌아가라. 감성적인 주제에 당신을 쫓아가게 하라, 혹은 회피하려는 감정적 주제를 잡아내라

3. 잠자는 호랑이를 깨우지 마라. 이미 잊혀진, 작접적 관련이 없는 낡은 문제는 생각하지 마라.

4. 자각 증상이 있는 고통만 쓰자. 의식하고 있는 것만 쓰자.

 

*글쓰기 회수 : 날마다 써도 되고, 4주 동안 한 주에 한 주제에 대해 한 번씩 써도 된다. 적어도 20분 4회. p. 48

*건강을 위한 상비약으로서 글쓰기 : 기분울적 할 때 약처럼 글을 쓰라. 무엇인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있을 때 글을 쓰라.

*글쓰기와 트라우마 발생 시기

1.최근의 트라우마는 아직 심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으니 다음으로 미루라. 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흘렀는데도 지금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 있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현재의 삶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쓰라.

2. 또 현재 감정적으로 고통을 주고 있는 일들도 쓸 수 있다. 참조 p. 50.

3. 현재의 삶에 악역향을 미치고 있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쓰라.

4. 미래의 트라우마 예방 : 글쓰기는 무료치료사.

 

*글쓰기 좋은 시간 : 직장에서 한가로운 시간. 휴가, 주말의 시작, 일에 쫓기지 않는 시간, 일기 쓰는 시간. p. 51

 

*하루 중 글 쓰는 시간 : 정해진 시간을 두고 글쓰기를 하나의 의식으로 만들자.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 : 자기 성찰과 반추. 앞으로의 일과 연계시키기. p. 52-3 읽기.

 

*글쓰기 장소 : 자신의 환경을 스스로 성지로 만들자. 표현적 글쓰기를 의식으로 여기라. 사무 보는 곳 이외의 공간, 도서관 종교기관, 커피숍, 공원, <약속 기다리는 장소> 등등…

 

*글쓰기 의식을 창조 : 돈 안들이고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패러다이스를 만들 수 있다. p. 54

 

* 다만 Flip-out rule에 주의하자.

04 당신이 쓴 글 되돌아보기

 

글쓰기가 내 삶에 변화를 가져왔는가?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을 찾아낸다면 앞으로 글쓰기 연습을 구조화하여 표현적 글쓰기의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 별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검토해보아야 한다.

 

변화 측정하기 : 긍정적 감정, 숙면, 건강, 절주, 통증 약화, 화목(배려), 진솔한 관계, 실무능력향상, 삶의 의미, 감정의 변화의 실체를 인지. 만약 글쓰기가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파괴적, 위험한 행동을 유발한다면 전문가와 상담 필요.

관찰대상 : 고통의 강도에 따른 감정 변화가 드러나는 필체. 두 줄로 긋거나 삭제한 말, 철자법. 특정 단어 애호, 강도, 부호 변화, 글쓰기 자세, 글쓰는 부위 등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동기인 심리적 변화의 의미는 본인만이 안다.

점수 : 글쓰기의 유익함. 4-5점은 충분하게 털어놓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첫째 날 슬퍼지고 날이 지나면서 슬픔의 정도가 줄어들고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늘어난다. * 글의 주제가 감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어떤 것이 의외로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 질문의 냐용 즉 그날의 글쓰기의 가치 평가가 5점 이하라면 글쓰기 참여 태도를 따져보고, 다른 방법의 글쓰기를 찾아야 한다.

글쓰기 기법(방법론) : 아직 객관적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감정 표현 : 솔직한 글쓰기가 우선

부정적 감정의 절제 : 부정적 감정(슬픔, 죄책감, 분노, 근심 우울)은 실제로 존재한다, 그런데 이 감정을 인식못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감정을 느끼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 아니다.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해야 한다.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되 거기에 빠지지 마라.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빠져 있는 것이 문제이다. 부정적 감정의 언어 표현에 빠지면 커다란 도움을 받지 못한다. 자기 연민에 빠져 원인과 결과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부정적 언어는 우울증의 표현일 수도 있다.

긍정적 감정은 많을수록 좋다 : 최악의 경험도 긍적적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트라우마가 삶 속의 선한 요소(사랑, 배려, 따스함, 흥미, 기쁨)들을 떠올려주기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도 긍정적 어휘들을 많이 사용하자. 비극적 사건 속에서도 긍정적 감정들을 깨닫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낙관적 사고가 부정적 경험에서 긍적적 면을 보고, 고통을 극복하게 한다. 낙천주의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부당함, 해악 속에서 선하고 유익한 아름다운 긍정적 측면도 찾아내라. 이러한 글쓰기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이야기 만들기 : 이야기는 우리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건강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는 능력을 들 수 있다. 인과언어(원인, 결과, 효과, 이유, 원리, 왜냐하면), 통찰언어(이해하다, 깨닫다, 알다) 등은 외상을 폭넓게 이해하려면 한 발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관찰해애 함을 일깨워 준다.

관점의 전환 : 주어(나, 너, 우리, 당신)를 바꾸어 좀 더 객관적이 글쓰기를 시도한다. 즉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글쓰기 기법 : 미리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지 않은 이유는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위해서이다. 미리 설명을 들은 경우, 부정적인 어휘를 쓰지 않으려는 의식적 노력이 따라 자연스러운 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글쓰기가 필요없다고 판단하면 여기서 멈추어도 된다. 하지만 더 포용적이고 확대된 삶을 위해서라면……

05 의식의 흐름과 반자동적 글쓰기

감정적 사건에 대한 글쓰기가 힘든 것은, 자신이 자신을 검열하고 있거나.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없거나, 남과의 관계가 이해관계에 종속되거나, 불편한 환경에 따른 경우이기 쉽다. 하지만 좀더 생각을 넓혀 지난 며칠 동안 몇 번이나 반복해서 생각해왔던 신경쓰는 일들이 있을 터이고. 나아가 그 대인관계 혹은 자신의 감정 변화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사실 본인의 의식에 따라 글쓰기 대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1)의식의 흐름 글쓰기: 생각의 흐름에 따라 쉬지 않고 걱정거리를 글로 추적해간다.101, 102

#2) 주제가 있는 의식의 흐름 글쓰기: 보고서, 감정적 문제, 평가서

#3) 반자동 글쓰기: 최면상태의 수동적 글쓰기

06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보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행복은 불행의 극복 즉 난관 극복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고생, 난관, 충격 등을 모르는 행복은 행복한 척 하는 것일 수 있다. 트라우마를 비롯한 곤경을 냉철하고 솔직하게 대하고 분석하는 것이 실재 행복의 내용을 풍요롭게 한다.

1. 불행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의 글쓰기 표현 : 일상에서 긍정감정 어휘 연습하기 113.

2. 심리적 불행의 유익함을 찾는 글쓰기 120

3. 용서하고 용서구하기 : 자신만이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가해자인 남도 역시 피해자.

07 이야기 짓고 편집하기: 자신의 트라우마 경험을 고치고 편집하기.

신경쓰는 일을 속내에 담아두기보다 그것을 일관성 있는 이야기로 지어보는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로움. 배경, 인물, 왜 무슨 일이 일어났고 나의 반응, 결과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당하고 있는 일의 실체와 이유를 잘 모르면서, 문제가 없다든지 혹은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처음 글이 제대로 쓰여졌을리 없다. 효과를 보았다고 느끼면 이야기를 만들어 다시 써보자. 137. 혼란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사건을 여러 이야기로 나눠 쓰는 노력도 효과적. 실제로 표현적 글쓰기 한 후에 고쳐 쓰고 편집한 사람들의 효과는 대단 : 자신이 생각한 것이 아닌 또 다른 무엇이 그보다 훨씬 더 중요했음을 깨닫게 된다(일상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08 관점바꾸기 : 나의 관점에서 세상보기와 남의 관점에서 세상보기.(복지사로서 남의 아픔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 인칭 바꿔써보기는 남에 대한 따뜻한 무관심,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관심.

#09 글쓰기 장소. 글쓰는 환경을 만들어 보기.

1. 자신에게 초점 맞추기(거울 앞에서): 더 솔직해지고, 자신을 더 잘 알게 됨. 거울 속 두 눈 응시하기. 그 눈이 당신을 보는 자세로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보는 글쓰기. 171

2. 글쓰기 장소 : 주위의 편한 장소. 집, 할인마트, 벤치, 카페.(자신의 기도 의식 공간 같은 곳)

3.과거의 상징사용 : flooding(情動홍수법),exposure therapy (노출치료), implosive therapy(내적파열치료).

4. 상징적 독자를 위한 글쓰기. 권위있는 인물, 베스트프렌드, 경험과 관련인물, 당신 자신 182

5. 글쓰는 시간 : 자유시간(운동, 수면, 취미활동, 화분관리, 설거지 등)을 10분만 단축하면 가능하다. TV는 자기반성의 시간을 빼앗고 가족과의 대화를 단절시킴. *이른 아침 일어나자 마자, 점심시간 굶기(다이어트), 잠자기 전. 한 밤중, 녹음기에 말하기. 이 모두가 명상호흡 시간과 일치.

10 창의적 글쓰기

1.소설쓰기 치료: 상실, 수치심, 모욕, 비밀, 배반, 격노의 경험을 풀어 써 본다

2. 시쓰기 치료: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세상이 달라진다. 가장 널리 장려되는 글쓰기 치료.

3. 비언어적 표현 : 경험의 쓰라림을 몸으로 표현 하는 무용치료. 미술치료. 서예김리치료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복지 실습의 영역에서 큰 위치를 점하고 있다.(학교를 탈출한 학문의 실재성)